KANGWON NATIONAL UNIVERSITY
무한 열정으로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강원대학교 건축학과
Welcome to Kangwon National University, Department of Architecture.
[공지]2025학년도 2학기 3학년(건축설계스튜디오6) 강의계획서
25년도 2학기 3학년 건축설계스튜디오6 수업의 강의계획서 입니다. 학기가 시작하기에 앞서, 강의계획서를 충분히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필독]2025학년도 1학기 학과활동내역
25년도 1학기 학과활동내역입니다. 엑셀표 확인하신뒤에 문의사항은 전화주시지 마시고, divarchi@kangwon.ac.kr 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확인기간 : 2025.07.31(목) 까지 ( 확인기간 이후의 이의제기는 받지않을예정이니, 반드시 기간내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학과활동내역은 성적장학 배정시 30%의 점수로 점수화되어집니다.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 학과활동내역은 다음학기 설계분반배정 및 기타 활동에 참고되어질수 있으니 정확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안내]모바일을 활용한 세콤 건물출입 권한설정 안내
강원대학교 건물에 출입을 하기위한(야간 또는 휴일 출입) 건물 출입권한 획득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1. 안내내용: 강원대학교 앱을 이용한 건물 출입권한 설정방법 2. 대 상: 강원대학교 전 구성원 3. 행정사항 가. 설정변경 후 다음날부터 사용가능(데이터 연동시간 필요) 나. 실물카드(학생증, 신분증)을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붙임 신청서를 작성하여 학과사무실로 제출 4. 문의처: 세콤상황실(8112)
2025 건축전
제46회 건축전 * 일시 : 2025.06.24(화) - 06.29(일) * 장소 : 강원대학교 백령스포츠센터 제1미술관 전시실 * Opening : 2025.06.24(화) 14:00 / 시상식 : 6.24(화) 17:00
[2023 건축특강 03] 이세웅 대표님
[2023 건축특강 03] 이세웅 대표님 ---------------------------------------------------------------* * 2023 초청강연 시리즈 03 * 일시 : 2023.11.20(월) 16:00~18:00 * 장소 : 공과대학1호관 001호 사이버랩실 * 주제 : Engineered Beauty 기술로 짓는 아름다움에 관하여 * 강사 : 이세웅대표님(아파랏,체(apparat-c) 대표) ---------------------------------------------------------------*
2023 건축전
제44회 건축전 * 일시 : 2023.06.20(화) - 06.25(일) * 장소 : 강원대학교 제1미술관 전시실 * 개막식 : 2023.06.20(화) 14:00
2학기 복학 신청
2025.07.11 ~ 2025.08.29
2학기 휴학 신청
2025.08.13 ~ 2025.08.29
등록금 납부기간
2025.08.26 ~ 2025.08.29
[2025년도-제 46회 건축전] 주영재
틈 : 잠시, 머무는 공간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숨을 고를 수 있는 여백의 순간을 제안하는 프로젝트이다. ‘틈’은 작고 불안정한 공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다르게 보면 오히려 드물게 찾아오는 쉼의 찰나일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자연의 품에서 잠시 머무는 경험을 통해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상지는 춘천 ‘구봉산 카페거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주 찾는 장소지만 문화 프로그램 간 연계가 부족하고 활성화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을 지닌다. 이에 따라 미술관이라는 핵심 앵커 시설을 중심으로 이 일대를 문화 클러스터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이 지역은 아름다운 경관과 더불어 경사지라는 지형적 특성 덕분에 시각적 다양성과 공간적 실험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설계의 핵심 개념은 ‘틈’이라는 공간적 여백과, 그 사이를 연결하며 경험하게 되는 흐름에 있다. 레벨 차를 적극 활용해 매스를 배치하고, 동선의 흐름을 전시의 일부로 받아들였다. 전시공간뿐 아니라 카페, 체험공간, 외부공원, 뷰포인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혼합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도시설계는 본 미술관과 연계하여 '집적성, 상호작용성, 자율성과 연결성, 앵커시설, 네트워커 역할, 공공성 확보'를 6대 컨셉으로 설정하고, 이에 맞는 소미술관, 숙박시설, 주차장, 공중산책로, 전망데크 등을 배치해 도시적 활성화를 도모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 설계를 넘어, 구봉산 카페거리에 새로운 문화를 불어넣고 춘천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문화적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의의를 둔다. 단순히 전시를 관람하는 공간이 아닌,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
2025-08-20
[2025년도-제 46회 건축전] 정우영
Poetics of Crystal 물은 증발하고 소금은 남는다. 노동은 끝나고, 표면은 기억한다. 지붕이 내려앉아도 윤곽은 기억된다. 흙이 쓸려 나가도 지층은 남는다. 이곳, 신안의 염전은 그렇게 하루를 접는다. 기억은 언제나 불완전하고, 시간은 모든 것을 지운다. 그러나 형태는 사라지고 형상은 오래도록 머문다. 형태는 구축에 의해 결정되고 이는 공간의 특징과 힘을 부여합니다. 건축의 공간 특징은 어떻게 공간이 형성되는가에 달려 있으며 이러한 이유로 건축물을 실현하는 기술과 건물에 사용된 자재와 재료들의 구조적 구성 방식에 의해 그 특징이 정의됩니다. 재료가 어떤 느낌인지 어떻게 생겼는지, 가벼운지 또는 무거운지, 둔탁하게 보이는지 또는 반짝이게 보이는지, 냄새는 어떤지, 단단한지 또는 부드러운지, 유연한지, 차가운지 또는 따뜻한지, 매끄러운지 또는 거친지 같은 재료의 감각은 공간에 항상 존재합니다. 본 프로젝트는 재료의 맥락을 시작으로 각 재료의 성질과 필요 공간은 구조의 논리를 결정하고 그 모든 것들이 어긋나지 않게 엮이며 시간의 결이 지층처럼 쌓여갑니다. Tectonic은 단순한 구조의 방식이 아니라, 제겐 사유의 방식입니다. 건축이 기억을 고정하지 않고, 다만 스며들게 하기를 바랍니다. 영속을 주장하지 않고, 다만 견디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너머에서 하나의 구조가 어떻게 하나의 감각으로 남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싶습니다. 재료와 구조의 솔직함이 여러분 마음에 남기를 바랍니다. 오래, 오래도록.
[2025년도-제 46회 건축전] 장혜란
일상식물원 : Day-To-Day Botanical Garden 서울숲은 서울 도심에서 드물게 대규모의 녹지와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이 공존하는 공간이지만, 전체 공원이 넓은 도로에 의해 네 구역으로 분절되어 있어 유기적인 생태 흐름과 동선의 연결성이 부족한 상태이다. 특히 삼표레미콘 부지는 오랫동안 유휴지로 남아 있어, 주변 생태 자원과 단절된 채 도시 속 공백처럼 존재해 왔다. 분절된 서울숲의 각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심 속에서도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자연을 경험하 며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 식물원을 제안한다. 식물원은 대부분 하나의 큰 온실로 구성되어 있어 폐쇄적이고, 높은 온도와 습도로 인해 체류 시간이 짧고 반복 방문이 어렵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도심 속 식물원이 보다 일상적인 장소로 기능하기 위 해서는 새로운 방식의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이 요구된다. ‘일상 식물원’은 녹지 비율이 낮은 도심 속에서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식물원이 되고자 한다. 기존의 식물원이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문제를 극복하고,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의 교감을 일상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나아가 도심의 녹지 공간 확장과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
[2025년도-제 46회 건축전] 임지현
Open Studio 24/7 : 안양 공공예술 창작 플랫폼 -근대건축물 문화 및 집회시설 리모델링 안양 (구)농림축산 검역본부는 1960년대 근대 안양의 중심지였던 만안구 구시가지에 위치하여, 농축산물의 검역, 연구 등을 담당하던 주요 시설이었지만, 56,000m²의 넓은 부지는 현재 도심 속 연결을 단절시키는 유휴공간으로 존재한다. 검역과 연구 개발을 수행하던 연구동 건물이 그대로 남아있다. 본관 앞 녹지는 2018년에 주민들에게 개방된 이후 꾸준히 주민들의 아지트가 되어오며, 다시 시민들에게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검역본부가 처음 지어진 1960년대부터 약 50년간 담장으로 둘러싸여졌던 모든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시 주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면, 이 땅은 어떻게 활용되어야 할까? 안양은 2004년부터 3년마다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를 개최하여 시민들에게 공공의 장소인 도시에서 예술을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안양예술고등학교와 근처 계원예술대학교는 매년 수많은 예술인을 배출하고 있다. 안양은 시민과 예술이 만날 수 있는 예술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예술인이 배출되고 작품을 전시하기까지, 머무르며 창작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지만, 기존 안양 예술인 센터는 소규모를 위한 미흡한 작업 공간만이 존재한다. 활발한 창작을 위해서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 창작 지원 시설이 필요하다. 기존 예술 레지던시는 예술인들에게 주거와 작업 공간을 마련해 주고, 예술인들은 매년 한 번씩 오픈 스튜디오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를 제공한다. 그러나 평소에 예술가들이 어떻게 작업을 이어나가는지는 알 수 없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예술인들끼리의 커뮤니티는 강화할 수 있지만, 그 외 사람들에게는 열려있지 않은 폐쇄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 안양의 예술 거점이 될 이곳에는 ‘예술가’만의 시설이 아닌,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주체가 되는 예술 창작 시설을 제안한다. 예술의 본질적인 '과정'이 주제가 되고, 그 과정이 열려 있어서 시민이 언제든 참여하거나 관람할 수 있다. 50년간 대지가 단절시키고 있던 주변 지역을 다시 연결하는 주민의 길과, 예술가가 작업하는 공중 브릿지 레이어의 중첩을 통한 예술 창작 과정 개방 시설은, 전시가 아닌 예술의 창작 자체를 공공 경험으로 전환시켜, 시민과 예술을 연결하는 공공예술이 탄생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