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인의 빛나는 약속…SBS문화재단 스칼라십, 15명 선발→미래 인재 성장의 터전

한 사람의 열정이 내일의 가능성을 밝힌다. 2025년, SBS문화재단이 전하는 스칼라십 증서전달식 현장에는 청년 연구자들의 조용한 떨림과 뚜렷한 꿈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여의도 태영빌딩 임원회의실에 모인 15명 장학생의 눈빛은 저마다 결연했고, 새로운 길 앞에서의 결심이 공기 위로 흐르고 있었다.  

이번 SBS문화재단 스칼라십에는 575명이 넘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도전장을 냈고, 외부 심사위원단의 엄정한 심사가 더해져 최종 15명이 장학생으로 호명됐다. 국내 대학원 장학생은 최대 5년 6개월 동안 등록금 전액과 연 1,200만원의 연구보조비를 받아 뜻을 이어간다. 해외 대학원 장학생은 6년간 연 36,000달러의 체재비와 2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을 받으며 학문적 여정을 써내려간다. 

증서전달식에서는 SBS문화재단이 등불이자 버팀목이 돼줄 것을 약속했다. 현장은 “자신을 넘어 타인을 고민할 줄 아는, 책임 있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달라”는 당부에 공감의 숨결로 가득했다. 동시에 선후배 장학생 공동체의 끈끈한 응원과 믿음, 연대의 따스함이 선명하게 전해졌다.  

2019년의 첫 걸음부터 SBS문화재단은 84명의 장학생을 품었고, 이 작은 물방울들이 더 큰 변화로 퍼져 나가고 있다. 꿈을 지키기 위한 응원, 학문을 향한 격려, 그리고 공동체를 생각하는 따뜻한 지도. 스칼라십이 전하는 믿음의 서사가 앞으로의 세대에도 희망이 돼 이어지길 바란다.

출처 :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Amp.html?idxno=15751377

topstarnews, 권재훈기자 (2025.07.29)

강원대학교 10학번 경규승졸업생은 위 SBS문화재단 스칼라십의 15명중 한명으로 선발되었다.